대학교 등록금에 관하여

2011. 6. 21. 21:44나의 이야기/한국이야기


나는 서울의 평범한 대학교에서 석*박통합과정을 하고 있는 평범한 대학원생이다.
사회주의 체제의 나라에서 민주주의 나라로 유학와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현재는 열심히 연구실에서 공부하고 있다.
한국에서 지낸지 거의 3년 가까이 되지만 내가 느끼고 체험해본 한국 등록금에 대해 적고 싶다.

먼저 한국 대학에 대해 적고 싶다.
한국 대학은 크게 사립대학과 국립대학교로 나뉜다.
사립대학교는 인문계열,이공계열로 등록금이 크게 나뉘여 지며 또한 국립대도 거의 마찬가지 이다.
하지만 몇몇 사립대의 등록금은 거의 국립대 등록금의 2배가 넘는 액수로 요즘 크게 이슈화가 되여 가고 있다.

왜 등록금이 비싼지에 관한 얘기는 하지 않겠다.
내가 모르는 부분도 많지만 필요성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비싼 등록금으로 뭘 하는지 알아 보겠다.

1. 학교 직원들의 월급에 사용된다.(교수+직원)
2. 학생들의 교육에 필요한 사무용품?에 씌인다.(예: 학교건물,책상,의자,전기세,물세 등등 )
3. 학교발전?에 씌인다.(예: 신축건물, 학교홍포, 축제, 학교활동)
4. 그러고는 또 뭐가 있을까??

 

그렇다면 나같은 대학원생들의 등록금은 도대체 어디에 씌이는 걸까?
대학원생은 한학기에 3개 과목을 수강하며 연구실에서 대개는 프로젝트를 하거나 조교를 하면서 생활비를 번다.
근데 조교비가 얼마냐구?
눈물이 날 지경이다.
그럼하지 말지?
내가 존경하는 교수님을 위해서 하는 건데 솔직히 학교에서 보수보고 하는 것은 아니다.
요즘은 학부생들도 다루기 너무 힘들다.
뭐 조교가 말하면 씹고, 나중에는 성적이 잘 안나왔다고 연구실 들락 거리고 ....
너무 싫다.

대학교 등록금에 대해 얘기하려고 했는데 말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네 ㅠㅠ

아무튼 한국의 대학교 등록금은 내가 생각해서 너무 비싸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반값등록금을 실현 해야 한다.

 

'나의 이야기 > 한국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울었다  (0) 2011.10.24
생각  (0) 2011.10.05
성북역 오징어 나라  (0) 2011.05.25
홈텍스에서 대학원생 세금환급 신청  (0) 2011.05.05
두번째로 수원가다  (0) 201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