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 교수의 이야기..
아버지께 거짓말을 하다. 우리들의 느낌은 ? 1. 아버지께서 아시면 크게 혼날것 같다. 2. 아버지께서 크게 기뻐하시면 난 이 사실을 숨겨야 한다. 아래 글은 인터넷에서 퍼온 글이다. 과연 이 교수님은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전교 68명중 68등이었다. 지금도 비교적 가난한 곳이다. 그러나 아버지는 가정형편도 안되고 머리도 안되는 나를 대구로 유학을 보냈다. 대구중학을 다녔는데 공부가 하기 싫었다. 1학년 8반, 석차는 68/68, 꼴찌를 했다. 부끄러운 성적표를 가지고 고향에 가는 어린 마음에도 그 성적을 내밀 자신이 없었다. 당신이 교육을 받지 못한 한을 자식을 통해 풀고자 했는데, 꼴찌라니... 끼니를 제대로 잇지 못하는 소작농을 하면서도 아들을 중학교에 보낼 생각을 한 아버지를 떠올리면 그냥 있을..
2010.11.06